올해 2분기 시작을 알리는 4월은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먼저 SK에코플랜트가 포스코이앤씨와 손을 잡고 수주 포문을 연다. SK·포스코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 도마·변동2구역의 재개발 시공자로 유력하다. 양사는 1차에 이어 2차 입찰에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이에 조합은 SK·포스코 컨소시엄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달 8일 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선정할 지에 대한 여부를 조합원 찬·반 투표로 결정한다.이 사업장
2022년 건설사들은 리모델링에서도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보였다. 역대급 수주 기록 갱신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리모델링까지 수주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실제로 포스코건설은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을 합쳐 4조5,892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 가운데 리모델링 수주액은 절반을 뛰어 넘는 3조111억원으로 파악됐다.포스코는 리모델링사업장 총 8곳을 수주했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경기 용인 성복역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평촌 한가람신라, 수원 영통벽적골주공8단지, 일산 문촌마을16단지, 서울 신반포 청구아파트,
2022년 건설사들은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한해 결산을 마쳤다. 특히 당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도급순위 상위 10개사 모두 1조 클럽 가입에 가볍게 성공했다. 이중 현대, 대우, DL, 포스코, 롯데, SK 등 무려 6곳이 종전에 기록했던 최대 누적수주액을 갱신했다. 역대급 기록 갱신이 가능했던 부분은 리모델링이 수주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외에 리
경기 군포시 설악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SK에코플랜트·쌍용건설 선정이 유력하다.지난 19일 설악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홍래)은 오는 3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조합은 지난 9월과 10월 시공자 선정을 위해 각각 1·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지만, 참석사 부족으로 자동 유찰됐다. 이에 수의계약 전환을 확정 짓고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SK에코플랜트·쌍용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했다. 조만간 사업참여제안서를 접수 받은 후 3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
SK에코플랜트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이촌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월 공식 론칭한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 적용을 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만큼 시공권 확보에 대한 의지가 높은 상황이다.이촌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주한)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가 1차 현장설명회에 이어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 등을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년
리모델링시장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 후발주자로 나섰던 건설사들이 단독 수주 릴레이를 펼치는 등 속속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경우 경기 용인 뜨리에체,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지 삼성1차, 한화건설도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에서 리모델링 시공권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이들 건설사들은 재개발·재건축 외에도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적인 이유는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장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건설사들의 주요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10대 건설사들은 물론 후발주자로 나선 곳들도 속속 ‘단독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1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약 9조1,000억원이었던 것과 대비해 10조원가량 늘어난 수치다. 오는 2030년에는 30조원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만큼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리모델링 추진 사업장은 52곳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80곳이 늘어난 132개 단지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뜨리에체아파트에서 리모델링 첫 단독수주에 성공했다. 고급 이미지를 강조한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490여가구를 짓겠다는 구상이다.지난 1일 뜨리에체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정성희)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SK에코플랜트가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SK에코플랜트는 단지명으로 ‘RENAISOLUS’를 제안하는 등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의 재탄생을 약속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리모델링으로 용인 수지에서 독보적인 명품 단지를 건립해 다시 부흥시키겠다는
한화건설(대표이사 김승모)이 첫 리모델링사업 단독 수주에 성공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한화건설은 지난 24일 열린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단독 시공자로 선정됐다.기존 273가구 규모의 염창 무학아파트는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4층 아파트 5개동 총 302가구 규모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205억원이다.이 곳은 서울 한강변에 위치해 많은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단지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한강에서 보이는 외벽 로고 등을 통해 ‘포레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수지삼성1차아파트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리모델링 부문 첫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수지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이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삼성1차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수풍로 13 일대로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57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662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 늘어나는 86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울산 중구B-04구역이 재개발 시공자 교체에 나선 가운데 첫 입찰이 무응찰로 유찰됐다. 이에 조합이 재공고를 내면서,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의 빅매치 성사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양사는 지난 7월 조합 측에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달 2일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롯데건설, 동원개발, 아이에스동서가 참석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SK에코플랜트가 부산 동구 초량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부산 가로주택 첫 진출 사례로,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누적 수주액 1조원 돌파는 2016년 이후 약 6년 만이다.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은 SK에코플랜트가 시공자로 선정됐다.SK에코플랜트는 부족한 커뮤니티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층부 상가 특화설계와 고급 마감재 적용 제안 등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는 분석이다.사업계획에 따르
중견사들도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단독 수주를 앞두고 있거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점에 나서고 있다.실제로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131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 10만4,850가구 규모다. 이는 지난해 5월 72개 단지, 약 5만3,890가구 규모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이처럼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늘면서 중견사들도 시공권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 리모델링사업의 시공자 선정 우선협
리모델링이 하반기에도 건설사들의 수주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누적수주액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실적만 1조원을 넘겼을 정도다. 누적액 약 7조755억원 중 리모델링 실적이 1조4,000억원 규모를 차지한다.현대건설 외에도 포스코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대형사들은 수도권 사업장 곳곳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는 등 시공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곳은 서울의 경우 목동우성, 이촌한가람, 잠실현대 등이다.경기권은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와 강선14단지, 용인시
전국적으로 리모델링 몸집이 커지면서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섰던 건설사들이 첫 단독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한화건설 등은 브랜드 파워에 기술력까지 확보하면서 컨소시엄이 아닌 ‘나 홀로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후발주자로 리모델링에 진출한 곳들은 일찌감치 시장을 선점한 건설사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제는 중·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리모델링 활로를 개척해야할 필요성이 커
현대엔지니어링이 리모델링 첫 단독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삼성1차아파트의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면서 시공권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와 마찬가지로 2차 현설 역시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르면 9월말 중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눈길이 부산을 향하고 있다. 최근 약 1년 동안 시공권을 둘러싼 뺏고 뺏기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경쟁 구도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부산 일부 조합은 하이엔드브랜드 적용을 원하거나 더 나은 사업조건을 요구하면서 기존 시공자와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별을 택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다. 이후 1년여 만에 새 시공권의 주인이 어느 정도 가려지고 있다. 부곡2구역의 경우 GS건설과 포스코건설간에 2파전 경쟁 구도가 확정됐다. 대형사들간에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금사촉진6구
SK에코플랜트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최근 쌍용건설과 손을 잡고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경기 용인시 수지구 뜨리에체아파트에서도 리모델링 시공권 확보가 유력한 상황이다. 시공권 확보에 성공할 경우 처음으로 리모델링 단독 수주에 성공하는 셈이다.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현설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
현대건설이 2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누적수주액 4조385억원을 기록했다.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득표을 100%(66표)로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대치선경3차는 지난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성이 떨어지자 인근 상가를 포함한 3,568.
현대건설이 2년 연속 정비사업 3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용인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총 13곳에서 수주의 기쁨을 누렸다. 누적수주액은 3조1,352억원이다.특히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17곳에서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는데 연말까지 4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정태석)은 10월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찰한 현대건설에 대한